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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취업준비, 신입에게 도움될법한

4_1. 취업을 준비하는 분(취준생)들이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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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운드 디자이너  취준생들에게 도움될만한 소리를 해볼까합니다.

 

 - 음향이론

 - 자기 객관화

 - 상대방의 의도

 - 사운드 디자인 공부

 - 사운드 디자인 실력

 - 포트폴리오의 구성

 - 면접에 대한 대비


스탠리 알텐 저서 미디어 음향


 - 음향이론

유명하고, 비싼 고급 양식 레스토랑에 요리사로 일을 하고싶은데,

양식 조리사 자격증이 없다면, 당연히 힘들것입니다. 

여기서 자격증은 최소한의 증명서입니다. 

"내가 양식에 대해 최소한 이정도는 알고있습니다." 라는 증명서입니다.

 

그래서 채용할때 경력이없는 신입이라면,

최소한의 증명이 필요합니다.

음향전공 대학교를 졸업했다면, "최소한의 음향이론은 했겠구나~" 정도로 해석하게되는것이구요,

음대생 작곡과, 기악과를 나왔다면, "최소한 음악적 지식은 가지고 있겠구나~"로 해석하게되지요.

관련 전공 대학을 나오지않았다면, 관련한 전문기술을 가르쳐주는 학원, 과외를 받아서 숙지를하시는게 좋고,

이력서에서 그 최소한의 증명을 해주는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음향이론을 공부하지않고 사운드디자인만으로 열심히하여 취업을 할 수 있고, 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수습기간(인턴) 중에 음향이론에 대한 부분이 확인될 여지가 높고, 이는 정규직전환에서 되진 않겠지요..

 

개인적으론 사운드 디자이너를 한다고 하면서 음향이론을 모르는건 기본이 안된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자기 객관화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방어를 하게 되어있고,

스스로에겐 관대합니다.

이러한 본능은 혼자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독이 됩니다.

 

본인의 '현재 실력', '노력해야 할 점' 등을 찾아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간혹 본인이 한 작업물을 본인이 듣기엔 괜찮은데, 취업이 되지않고 그럴 수 있는데,

남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피드백을 받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남들이 주는 피드백은 항상 소중한 자양분이 되는데,

보통 본인이 사운드 디자인을 하고서 들을땐, '내가 의도한대로 잘들릴까?' 라는생각을 가지고 듣게 됩니다.

당연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집중을 하면 들릴 수 밖에 없지요..ㅎㅎ

 

'남들한테 보여줄 실력이 되지 않는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취업을 할 실력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구요.

 

본인이 한 결과물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현재 어떤 수준에 있는지 알고싶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면, 개선점이 보일 겁니다.


 - 상대방의 의도

취준생 분들에게는 상대방의 의도는 회사에서 채용을하는 사람의 의도겠지요.

그렇다면  채용을 하는사람은 누굴까요?

 

인사담당자? / 사운드실 팀장? / 게임회사 대표?

다 관련이 있지만, 결국 채용 의사결정권자는 사운드실 팀장입니다.

같이 일하게될 사람을 뽑을, 가장 많이 접촉하게될 사람이지요.

 

사운드실 팀장은 채용공고를 내었을 땐 왜 뽑을까요?

 

 - 기존 직원이 이직,퇴사하여, 일손이 부족할 때

 - 회사 규모를 확대할 때

 - 신입을 키워서 같이 할 사람을 뽑을 때

 - 단순  반복작업을 시킬 사람이 필요할 때

 

 

정도로 추측할 수 있을 겁니다.

3번째를 뺀다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이고,

신입이라면, 단순 반복 업무, 기본적인 사운드,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운드 업무를 줄것입니다.

가령, 몬스터, PC스킬 등을 말이죠.

 

그렇다면 채용을 하는사람들 입장에서 지원자들한테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게 좋겠지요?


 - 사운드 디자인 공부

 1. 직접 디자인해보기 

 2. 디자인된 컨텐츠 경험

 

사운드 디자인은 지속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사운드 디자인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때마다 실력이 늘고,

현업인 주니어, 시니어분들도 일을 할때마다 실력이 늡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는데,

같은 칼소리를 만들어도 매번 다르게 디자인하려고 노력하는지,

기존에 해봤던 스타일을 고수하는지의 차이가 그 실력 증가세를 결정짓는다고 봅니다.

 

취준생,주니어분들은 뭔가 작업할떄마다 매번 새롭게 디자인하려고 노력해버릇하고,

디자인을 많이 하면서 공부하시는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사운드 디자인 실력

 

포트폴리오로 영상 3~4개 만들었다고 취업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포트폴리오를 3개쯤 만들었다면,

처음만든 포트폴리오는 본인 실력에 못미치는 수준이 되어버려서 못쓰게 됩니다.

만약 1~3개의 차이가 미미하다면 사운드 디자인 공부가 부족한 것이겠지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지원해보는건 좋으나,

2~3번 떨어졌다면, 현시점의 포트폴리오의 구성, 디자인 퍼포먼스가 아직 취업준비가 되지못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어딜 지원해도 떨어지겠지요.

 

그렇다면해야할건 사운드 디자인 공부입니다.

 

1. 시작하기 앞서..

게임업계라는건 참으로 매력적인 업계입니다. 미래가 나쁘지않은 직종이라 생각되고,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재미,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지요. 사운드라는

jeonhoon.tistory.com

여기에서 2,3번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디자인을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 포트폴리오의 구성

 

포트폴리오가 어떤 목적인지 원론적인 부분을 아셔야 합니다.

취업을 하기위해서 하는것이고, 그 취업의 결정권자는 채용자에게 있습니다.

채용자는 해당 직군의 리더와 회사의 인사팀도 일부 영향이 있을겁니다. 

 

그들이 채용할 때 무엇을 보고 뽑을지 생각한다면 포트폴리오 구성도 뻔할겁니다.

게임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하게될 일들은 다양합니다.

게임에 들어가야하는 모든 사운드를 상용화 할 수 있는 수준의 사운드를

제작, 검수, 적용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포트폴리오에서 보여줄 수 있어야합니다.

 

너무 많아도 채용자 입장에서 수십명의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봐야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을 수 있고, 사운드를 자세히 보기도 힘들어집니다.

개인적으론 최소 2~3개에서 구성에따라서 6~7개까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고,

많으신분들은 포트폴리오 중 퀄리티가 다른 포트폴리오에 비해 떨어지는것들을 빼는게 좋습니다.

 

시네마틱 영상

UI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운드 퀄리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사운드의 전체 밸런스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중에 최소 1개는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포트폴리오를 시네마틱영상으로 하시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꺼번에 모든소리들이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세세한 능력치를 가늠하기에는

결국에는 분야에 특화된 사운드 포트폴리오가 훨씬 좋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 몬스터 영상

온라인게임에 RPG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면, 가장 많이 작업하게될 업무는 단연 캐릭터, 몬스터 사운드 입니다.

 

UI 영상

UI사운드에서 보통 게임을 좋아하고, 플레이하는지

사운드 디자인 실력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는 분야입니다.

 

환경음 영상

우선순위로는 낮지만 중요도가 없는 분야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환경음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지원자 중에서는 차별성을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기본적인 포트폴리오가 빈약한데 환경음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그 외에도 프랍, 오브젝트, 마운트, 펫  등등 게임에 들어갈 수 있는 많은 사운드들이 있습니다.

종류가아닌 게임의 장르, 플랫폼, 사운드 컨셉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면접에 대한 대비

5.에서 다루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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